1)전립선에 좋은 음식은 뭐가 있나요?
– 좋은 음식 : 토마토, 배추와 채소, 마늘, 홍삼, 비타민 E, 생선, 콩류, 카로티노이드
– 나쁜 음식 : 우유, 유제품, 칼슘, 포화지방산, 고용량의 아연, 적색 구운 고기 정도입니다.
특히 전립선염이 있는 경우는 평소에 마늘, 토마토, 야채 등을 많이 드시고 충분한 수분섭취를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2) 전립선염 치료는 병원마다 비슷하나요?
– 전립선치료만큼 병원마다 다양하고 차이가 나는 질환도 별로 없습니다. 이는 전립선염의 원인이 아직 정확하게 밝혀져 있지 않고 여러 가지 다양한 치료법들이 많이 있기 때문입니다.
– 실제로 약물치료를 주로 하는 병원도 있고, 물리치료등을 주로 하는 병원도 있으며, 약을 거의 쓰지 않는 병원도 있는 만큼 전립선치료는 클리닉마다 많은 차이가 있습니다. 물론, 치료결과도 많이 차이가 있습니다.
– 전립선염은 워낙 다양한 증상들이 있고, 요도염처럼 간단한 약만 먹으면 누구나 치료하는 질환이 아니라 원인부터 진단, 치료까지 세심한 관심과 배려가 필요한 질환입니다.
3) 전립선염인데 수술로 한번에 치료할수 있는 방법은 없나요?
– 사실 전립선염의 치료는 굉장히 어렵습니다. 여러 가지 치료가 난립되어 있을만큼 다양한 치료가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다시말해 전립선염은 단일 치료하나만으로 씻은 듯이 나아지지 않습니다. 전립선염에는 만병통치약이 절대로 없습니다. 민간처방도 한의원도 병원도 마찬가지입니다.
– 다만 수술적치료로 좋아지는 분들도 분명히 있습니다. 수술적치료가 필요하거나 수술적치료가 더 효과적인 분들도 있고 약물치료만으로도 충분한 분들이 있습니다. 행동치료나 물리치료가 더 효과적인 분들도 있습니다.
– 수술적치료는 여러 가지 전립선치료중에 하나입니다. 하지만 수술적치료는 무작정하는 것이 아니라 꼭 필요한 사람에게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4) 전립선염을 놔두면 전립선비대증이나 전립선암으로 진행하지는 않나요?
– 전통적으로는 전립선염은 전립선비대증이나 전립선암으로 진행하지 않습니다. 전립선염과 전립선 비대증은 전혀 다른 원인에 의해 생기기 때문입니다. 전립선암 역시 전립선염과 발생기전이 다르기 때문에 전립선염이 전립선암으로 넘어가지는 않는다는 것이 고전적인 이론입니다.
5) 전립선염도 성병처럼 옮길수 있나요?
– 전립선염은 성병이 아닙니다. 다시말해 전립선염은 성관계를 통해 옮기는 전염성 질환이 아닙니다.
– 하지만, 간혹 전립선염 중에서 성병균이 나오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것은 과거의 성병이 전립선염으로 넘어간 경우입니다. 이러한 경우에는 사정액 속에 성병균이 성병처럼 전염시킬수 있습니다.
– 특히 세균성 전립선염일 경우 간혹 이러한 경우가 있기 때문에 치료전에 명확히 해야 하는 경우에는 전립선액 정밀 검사를 통해 성병과의 연관성을 확인해 두는 것이 필요합니다.
6) 전립선염이 있을때 성관계를 하는 게 좋은가요?
– 전립선염이 있다고 성관계를 피할 이유는 없습니다. 오히려 전립선염이 있을때 정기적으로 성관계를 갖는 것이 전립선증상을 완화시킬수 있습니다.
7) 전립선염을 예방할수 있는 방법이 있나요?
전립선염은 몇 번 증상의 악화와 호전을 반복하는 재발성질환입니다. 그래서 전립선염이 있을때 재발을 줄이는 치료가 무엇보다도 중요합니다. 평소에 재발을 줄이기 위해 생활습관을 교정하는 것이 전립선염 예방에 무엇보다도 중요합니다.
1 음주를 최대한 줄이는 것이 좋습니다 .전립선염은 피곤하거나 과로할 때 증상이 악화되기 때문에 과도한 음주는 전립선염이 있을때는 꼭 피해주셔야 합니다.
2 충분한 수분섭취가 중요합니다. 물을 최대한 많이 먹어서 소변이 수돗물처럼 맑게 나오면 전립선 증상이 호전될 수 있습니다. 소변의 산성도를 줄여서 요도-전립선 역류가 있다고 하더라도 증상의 정도가 약해지기 때문입니다
정기적으로 골반근육운동이나 항문괄약근 운동을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이러한 운동을 하면 전립선주위 골반근육이 이완되면서 긴장도가 완화되기 때문에 전립선통이나 전립선염 증상이 많이 완화가 됩니다.